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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즈 캔들 코쿤머스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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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유명한 탬버린즈의 캔들 상품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워낙 유명하기도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생일날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탬버린즈 핸드크림을 많이 받아보시거나 선물하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떠오르는 선물 아이템, 템버린즈 소이왁스 캔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목 차>
1. 기본정보
2. 후기
3. 상세정보
4. 마무리

1. 기본정보

- 제품명: 탬버린즈 올팩티브 아카이브 캔들
- 무게: 40g/ 180g
- 가격: 28,900원 (40g) / 65,000원 (180g)
- 향: 코쿤머스크, 사운즈 오브 나이트, 멀버리 리브즈

2. 후기

상세 정보에 앞서 후기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저또한 이 제품관련 검색할 때 사용방법이나 특징에 앞서 도대체 무슨 일까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amp;quot;탬버린즈캔들&amp;quot;탬버린즈
포장상태(좌) / 생일카드 (중간) / 캔들포장상자 (우)

우선 캔들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포장상태는 절대 깨질 수 없게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이렇게만 열어도 캔들의 향이 확 났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깨알같이 생일카드가 있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택) 카드마저 깔끔하고 이쁨! 그리고 캔들이 들어있는 박스까지 꺼내보았습니다. 향에 따라 포장 상자도 색이 다른데 저는 코쿤머스크라 어두운 박스에 들어왔습니다. 

탬버린즈캔들 포장상자 위에 탬버린즈 캔들을 올려보았다.
탬버린즈 캔들

이리놓아도 저리놓아도 이쁜! 왜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인지 알겠습니다. 또 놀랍게도 탬버린즈 캔들은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해요. 과정은 알 수 없으나 대단한 것 같습니다. 크기는 작은 여자주먹 만했습니다. 하지만 캔들 자체는 묵직했습니다. 석고인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손에 흰 가루가 묻기도 했습니다.

캔들을 인테리어 용도로 벽 선반에 올려두었다.

새 캔들 티가 심지에서 나네요. 근데 향이
정말 진해서 지금 당장은 불을 붙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저 향이 느껴져요 계속... 제품수령을 10. 14.에 했는데 제조일자가 9. 21. 입니다. 뭐가됐든 최근 제조상품이 괜히 좋네요 ◡̈
근데 정말 인테리어용으로 손색이 없을정도로 깔끔하고 예뻐서 저는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에 무심하게 툭 두었습니다 ^^
 
제일 중요한 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수많은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그 중 모기향 냄새가 난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각인이 되어있었는데 진짜 포장 상자를 열자마자 모기향 냄새를 맡았습니다. 근데 거부감 느껴지는 모기향의 냄새는 아닌데, 모기향 냄새라는거에 고개는 끄덕여지는 향입니다... 제가 향을 정말 몰라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렇습니다... 하지만 거부감이 느껴지면 좁은 저의 방에 그대로 두지 않았을텐데 나쁘지 않아서 방에 두었습니다. 오히려 괜한 향수나 룸스프레이 뿌리는 것보다 은은하게 나는게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3. 상세정보

3.1 향

저도 이 제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옵션을 변경할 수 있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물 받은 그대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고민을 하며 제품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향 별로 설명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코쿤머스크 COCOON MUSK: 본능의 향 | 고귀한 머스크 | 성스러운 나무 
머스크의 원초적이면서도 따뜻한 살결의 향과 코를 자극하는 매캐한 시가의 관능적인 잔향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겼을 때 느껴지는 보드라운 살결의 향에 매콤 쌀쌀한 향이 더해져 미묘한 음색을 내는 관능적이고도 품격 있는 향 입니다.

 
멀버리 리브즈 MULBERRY LEAVES: 회귀의 향 | 나무껍질의 눈물 | 내적평온
오크우드의 묵직하고도 진한 나무 향과 패출리의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허브 향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의 향기로도 알려져 있는 클라리세이지의 벨벳같이 부드럽고도 발사믹한 향이 더해져 창조적인 향취의 세계가 펼쳐짐과 함께, 몰약의 귀한 약재만의 씁쓸한 향이 고귀한 스파이시함을 풍기며 마음에 안정감을 줍니다.

 
사운즈 오브 나이트SOUNDS OF NIGHT: 씁쓸한 프루티함 |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향 | 고요함
맑은 일랑일랑의 향내와 딜의 매콤한 허브 내음이 살구의 달콤쌉쌀한 향과 어우러진 매혹적인 향

어둠이 깊게 드리운 저녁, 마치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매혹적인 파리의 연인들이 흠모하던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 풍기던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담은 향입니다.
 

표현이 정말 재밌습니다. 하지만 향을 잘 모르는 저는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선물 받은 그대로 수령을 했습니다. 수많은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세가지가 다 있을 때는 사운즈오브나이트의 향이 가장 잘 느껴진다고 했었습니다. 코쿤머스크의 향은 위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3.2 사용방법

홈페이지나 제품 수령 시 있는 설명서에도 잘 나와있지만 혹시 몰라 여기에도 정리해두겠습니다.
 
1. 최초 사용 시 반드시 테두리의 왁스가 다 녹을 때까지 쉼없이 켜두는 '프라임 단계' 실행하기.
(녹았던 자리를 기억하는 캔들을 길들여 평평한 형태를 예쁘게 유지하면서 바닥까지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2. 심지는 항상 5mm 미만으로 잘라 사용하기.
(긴 심지는 그을음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3. 초의 윗면이 균일하게 녹을 정도의 시간 동안 사용을 권장.
(사용 시간이 짧을 경우 가운데 부분만 녹아 터널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캔들 사용설명서가 이렇게 자세히, 그리고 그래야하는 이유와 함께 설명되어있으니 이해하기도 좋았습니다. 
 
사용시 유의사항도 있습니다.
- 향초 왁스가 1cm 미만 남았을 경우 사용 중단 (화재의 위험)
- 초가 타고 있는 용기는 뜨거우니 만지지 않기
-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충분히 환기하기
- 워머 사용이 가능하나 사용 중, 사용 직후 용기 본체가 매우 뜨거워지므로 사용을 권장하지 않음
- 워머 사용 시에는 초에 불을 붙인 상태로 워머에 올리지 않기

4. 마무리

저는 향 자체를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서 핸드크림도 웬만하면 향이 거의 나지 않는 상품을 사용합니다. 그런 저에게도 탬버린즈 캔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 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향 선택이나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선물로 고민하신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왜냐면 정말 예뻐서 외관만 봐도 행복 그 자체거든요! 받는 사람이 향 뿐 아니라 인테리어나 이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기향이라고 했지만 나쁜 뜻은 아니라는 것!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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