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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사용자의 아이패드 미니6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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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수입니다. 저는 오랜기간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해온 사용자입니다. 아마 12.9인치 프로를 사용자 분들은 저처럼 무게와 휴대성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도 구매하고싶으실 것 같은데요,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6를 손에 넣고 사용해보면서 느낀 두 제품의 차이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의 관점에서 미니6의 성능과 더불어 선택 고려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1. 구매 이유
  2. 성능 비교
  3. 미니 장점
  4. 미니 단점
  5. 제품 추천

미니 구매 이유

아이패드를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미니를 구매한 이유는 결국 '너무 무거워서' 였습니다. 미니6도 애플펜슬2을 지원하기 때문에 필기도 가능하니 모든 성능을 다 갖추면서 휴대성까지 좋은 패드를 활용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미니6를 늦었음에도 구매했습니다.

프로를 사용하며 가장 불편한 것이 휴대성이었기 때문에 아이패드에어나 아이패드는 고려하지 않았었습니다. 

먼저 사용하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기존 사용하던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성능비교

구분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 아이패드 미니6
가격 1,729,000원 ~  769,000원 ~
용량 128, 256, 512GB, 1TB, 2TB  64, 256GB
색상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핑크, 퍼플, 스타라이트
무게 682g(wi-fi) / 684g(wi-fi + cellular) 293g(wi-fi) / 297g(wi-fi + cellular)
충전 usb-c타입 (thunderbolt / USB4 지원) usb-c타입
디스플레이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해상도 2732 * 2048 (264ppi) 2266 * 1488 (326ppi)
주사율 120Hz 60Hz
프로세서 M2 a15 bionic
잠금해제 face ID touch ID
애플펜슬 애플펜슬 2세대 지원

가장 큰 차이는 무게입니다. 12.9인치 프로가 2배 이상 무겁습니다. 또한 잠금해제 방법이 face ID와 touch ID로 크게 차이납니다.

아이패드프로는 뛰어난 프로세서와 함께 고화질 화면을 제공하여 그래픽 작업, 비디오 편집, 멀티태스킹 등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미니도 최신 A15 바이오닉 칩을 장착하여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웹 서핑, 문서작업, 영상 시청에는 미니6의 성능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성능 그래픽 작업이나 대용량 파일 편집을 위해서는 프로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와 아이패드미니6 크기 비교
아이패드프로12.9인치와 아이패드미니6 크기 비교

미니 단점 (프로 사용자 입장)

실제로 사용하며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단점입니다. 

1. 필기

아무래도 아이패드 중 가장 큰 사이즈인 12.9인치를 사용하다보니 필기하기에는 너무나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미니를 구매하고 필기를 해보았는데 우선 크기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필기를 하는데에 있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또한 굿노트 같은 경우는 확대하여 필기할 수 있지만 기본 내장 앱인 메모는 확대해가며 필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본 메모 어플을 활용하여 필기를 하던 분들은 상당히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활용해 필기한 노트
아이패드 필기

2. 주사율

저는 핸드폰을 아이폰12미니를 사용중이여서 미니가 주사율때문에 불편하다는 글과 영상을 보면서도 나는 별로 불편하지 않겠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미니를 받자마자 사용해보니 뚝뚝 끊기는 느낌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너무 커서 밉던 12.9인치의 패드가 너무나 귀하게 보였습니다. 그래도 한 3일 사용하다보니 주사율은 익숙해지기는 했습니다.

3. 휴대성

이는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너무 휴대성이 좋다보니 패드를 손에서 내려놓질 않습니다. 가볍다보니 계속 손에 쥐고 이것저것 영상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이는 의지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미니 장점 (프로 사용자 입장)

1. 휴대성

딴짓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진 상태에서 최고의 장점이 휴대성입니다. 제가 외부에서 작업을 해야할 때 아이패드가 너무 무거워 항상 맥북만 들고 다녔습니다. 사이드카나 유니버설컨트롤 기능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도보로 이동할 때는 맥북과 프로 무게를 견딜 자신이 없기에 맥북만으로 활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미니를 구매하고나서는 패드와 맥북 모두 가지고 다니며 사이드카 기능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4pro의 무게가 206g 인 것과 비교하면 100g도 차이가 나지 않아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2. 가격

전문적인 용도로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적당한 가격에 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니도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기에 장점에 포함해보았습니다.

제품 추천

결국 사용자의 아이패드 사용 목적에 따라 나뉠 것 같습니다. 프로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 미니는 휴대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일상적인 사용에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디자인, 영상편집, 게임 등 큰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위해서는 프로가 필요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많이 한다, 논문을 아이패드로 본다 / 영상작업을 한다→ 아이패드 프로 12.9 / 11인치

이동하며 책을 본다, 간단한 용도로 패드를 활용한다 → 아이패드 미니

 

다만, 금전적인 부분이 허용한다면 두 제품 모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확연히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두 제품 모두 가지고 있다면 때에 맞게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프로를 당근에 내놓으려고 미니를 구매했는데 너무나 다른 장단점때문에 두가지 다 욕심내서 제가 품고 있습니다^^.. 

또한 출시된지 한참 지난 미니6 구매를 추천한다고 물으신다면 네! 입니다.

주사율은 (불편하지만) 결국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미니의 장점이 너무나 확실해서 필요하시다면 지금이라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의 시각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해본 느낌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사용 용도와 예산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패드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주세요!

모두 용도에 맞게 현명한 소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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