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퉁퉁 부은 게 절로 느껴지는 종아리! 저도 종아리가 너무 붓고 아파서 매일 밤 다노 스트레칭을 몇 년째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종아리 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진짜 매일 뜨는 광고에 속는 셈 치고 풀리오 종아리마사지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내돈내산이라 찐 후기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목 차 >
- 기본정보
- 사용기
- 추천여부
- 마무리
1. 기본정보
구성품: 마사지기 본품, 사용설명서, C타입 케이블(Y자형, 양쪽 동시 충전 가능)
가격: 129,000원 (9.13. 기준)
충전방식: USB C타입
배터리용량: 2500mAh
사용시간: 최대 120분 연속 사용
사이즈: 윗둘레 26~56cm, 아랫둘레 15~40cm / 세로 35cm
무게: 한쪽 당 400g
2. 사용기
구성품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박스에 본품 2개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제품도 직관적이라 처음 받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사용방법은 전원버튼을 꾹 누르면 켜지고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주무름 모드가 바뀌고 열 버튼 누르면 온열모드 설정, 그 밑 막대 버튼을 누르면 강도를 3개 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온열모드는 1단계면 충분히 따뜻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도 어느정도인지 눈으로 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저는 23년 3월쯤 구매했고 부담되는 가격에 인스타그램에서 공구할 때 구매해서 지퍼 형태가 아니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지퍼&벨크로 형태인 것으로 왔습니다. 그때 지퍼형으로 리뉴얼됐다고 공식홈페이지에서 광고를 했을 때여서 리뉴얼되지 않은 상품으로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전 지금 지퍼형으로 잘 쓰고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를 보니 23.6월 지퍼형으로 리뉴얼됐다고 써있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지퍼형이 편합니다. 지퍼 활용법을 몰랐을 때는 지퍼가 있어도 찍찍이로 입고 벗었는데 지퍼 활용법을 알고나니 정말 너무나 편합니다. 찍찍이를 활용하면 벗을 때 잔뜩 커져버린 마사지기를 다시 접는 것도 일이었는데 지퍼로 벗으니 정말 깔끔합니다. 왜 이제야 알았는지ㅠㅠ 사진처럼 위아래로 있는 지퍼를 가운데로 보내면 마사지기가 종아리에서 쑥 빠집니다.
2.1 장점
- 시원하다: 사실 손으로 하는게 제일 시원하지만 손으로 주무르는데 한계가 있고, 구석구석 손으로 할 수 없기에 대체제로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장단점입니다. 완전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 제 종아리를 몇십 분 동안 연속으로 주물러줄까 생각하면 이 마사지기가 최고입니다. 저는 시도 때도 없이 종아리 불편감을 느껴 남자친구한테 주물러달라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마사지기 어디있어?라고 물어봅니다... 기기보다 손이 최고이긴 한데 마사지기는 조용히 연속해서 제 다리를 주물러주기에 이 정도의 시원함은 충분히 장점이 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가장 세다는 3번째 모드 3단계를 해도 아프지도 않고 적당한 강도다라고 느꼈습니다. 와~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그치만! 완전 충전한 다음 방전될 때까지 연속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기기를 벗고 나니 확실히 다리가 가벼워졌다는 게 느껴졌고, 눈으로 봐도 종아리가 얇아진 게 티가 났었습니다. 정말로!
- 이동이 가능하다: 보조배터리가 마사지기에 붙어있기 때문에 마사지기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실 걷는게 완전히 편하진 않지만 제약이 없기에 충분히 편리합니다. 마사지기 착용하고 설거지하면 꿀..!
위에서 배터리 방전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마사지기를 착용하고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행 갈 때도 들고 갈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가면 많이 걷기도 하니까 오히려 필수템일 수도 있습니다.
2.2 단점
- 가격: 아마 획기적인 상품이라 가격이 비싸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본 무선 다리 마사지기입니다. 이 상품의 광고를 보기 전까지는 무선으로 된 마사지기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제가 못 본 거였을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 이렇게 무선으로 된 마사지기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가격차가 꽤나 나던데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비싼 것만의 장점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 중국에서 만든 건데 상표만 다르게 붙여서 파는 건지... 설마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 소음: 홈페이지에선 소음이 적다고 크게 홍보를 하던데 제가 느끼기에 소음 작지 않습니다. 대화소리보다 작다고 하는데 대화소리와 마사지기 그 기계소리를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있어서 마사지기가 더 시끄럽다고 느끼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일 뿐입니다ㅠㅠ
2.3 사용팁
항상 착용하실 때 배터리 부분이 종아리 바깥쪽으로 착용하시지 않나요? 새로운 자극을 원할 땐 이 배터리 부분이 종아리 안쪽으로 오게 해서 착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이렇게 착용하면 걸어다닐 수는 없지만 약간은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4 주무름 모드 차이
주무름 모드 1단계: 종아리의 좌우를 번갈아가며 부드럽게 자극하는 모드
주무름 모드 2단계: 종아리의 좌우를 번갈아가며 깊게 압박하는 모드
주무름 모드 3단계: 종아리 전체를 자극하는 모드. 전체 모드 중 가장 강한 압력
저는 2단계는 잘 사용하지 않고 한번 착용하면 1단계 → 3단계 → 1단계 이런 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착용하면 15분 정도 마사지 해주고 꺼지는데 이렇게 한번만 하지 않고 여러번합니다. 한번으로는 시원함을 느낄 수가 없어요... 지극히 개인적...
3. 추천여부
진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와서 스트레칭도 할 힘이 없을 때 저는 무조건 이 풀리오 마사지기부터 종아리에 채워줍니다. 가격만 괜찮으시면 구매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아니 가격도 그냥 ... 가격 신경 쓰셔도 구매 추천드립니다. 뽕은 무조건 뽑을 수 있어요! 제가 염려하는 것은 가격이 저렴한 것들 때문에 가격을 처음에 말씀드린 건데 아마 풀리오만의 기술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청 시원하진 않아도 띵띵 부은 종아리에 급한 불 끄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구매 후 후회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에 종아리를 손으로 많이 주무르던 사람이라 시원함을 덜 느낀거 일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구매추천!
4. 마무리
오늘은 제가 6개월 째 사용중인 마사지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사지기 고민 중이신 분들께 실사용후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그럼에도 제일 중요한 스트레칭! 잊지말자구요!! 제일 중요한건 순환! 이니까요 ٩(๑˃̵ᴗ˂̵)وᵒ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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