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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존/소비활동

이디야 메뉴 대파크림치즈베이글 등 3종 베이커리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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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이디야에서 점심을 먹게되어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이디야 푸드 리뷰는 별로 없어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먹은 푸드는 대파크림치즈베이글, 페퍼로니 피자 샌드위치, 베이컨 포테이토 스퀘어 피자, 크로크무슈입니다. 주관적 리뷰일테지만 내돈내산이니만큼 솔직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목 차>

1. 기본정보

2. 맛 비교

3. 추천

4. 마무리

1. 기본정보

구분 가격 칼로리 단백질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
대파크림치즈베이글 4,200원 445kcal 15g 7g 8.3g 731mg
페퍼로니피자 샌드위치 5,000원 398kcal 20g 3g 9g 578mg
베이컨포테이토스퀘어피자 4,200원 317kcal 16g 3g 3.6g 588mg
크로크무슈 4,700원 457kcal 19g 5g 4.8g 1020mg

영양성분으로만 봤을 때는 페퍼로니피자샌드위치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괜찮아보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빵집이나 카페에서 탄수화물을 게시할 의무가 법적으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탄수화물은 영양성분이 고시되어있지 않습니다. 의무화 시켜주세요 제발...!

2. 맛 비교

대파크림치즈베이글 (좌) / 페퍼로니피자 샌드위치 (우)
베이컨포테이토스퀘어피자 (좌) / 크로크무슈 (우)

2.1 대파크림치즈베이글

이건 사실 영양성분 따지지 않으면 가장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대파크림치즈인데 그럴 수 밖에 ... 

다만 베이글이 굳으면 딱딱해지니 따뜻할 때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점은 빵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주었는데 이번에 방문한 이디야 매장에서는 크림치즈를 아예 따로 주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 주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원하는 만큼 발라먹을 수 있고 저는 베이글 뚜껑부분과 바닥부분을 따로따로 먹기 때문에 각각 크림치즈를 발라먹으며 더 오래 그 맛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다른지점에서 먹게된다면 혹시 크림치즈 따로 줄 수 있는지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는 곳을 보았기때문에..!!! 

빵도 치즈베이글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림치즈도 다른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2.2 페퍼로니피자샌드위치

먹기전에 저도 겁나서 다양한 리뷰를 찾아봤었는데 정말 극과 극이었습니다. 다신 안먹는다와 식사대용으로 괜찮다... 저도 겁나서 가장 마지막 날 도전해서 먹었습니다. 다신 안먹는다는 분은 빵이 너무 딱딱해서다 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다행히 제가 방문한 지점은 빵을 딱딱할 정도로 데워주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속도 막 부실하다 생각들지 않았습니다. 페퍼로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페퍼로니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오랜만에 페퍼로니 먹어서 그런지 오 이 향 뭐야 했는데 페퍼로니였음! 

빵만 잘 구워준다면 식사대용으로 나쁘지 않은 한끼 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만감도 적당했습니다! (잘 먹는 제 기준...)

이디야 페퍼로니피자샌드위치 속

2.3 베이컨포테이토스퀘어피자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피자 욕구를 간단히 잠재워줄만한 메뉴였습니다. 치즈가 살짝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 순 있지만 그냥 피자 그 자체 맛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아 이거 점심으로 될라나?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한톨도 안남기고 다 먹고 혹시 몰라 다시 사무실로 갈 때 단백질음료도 하나 사 갔었습니다. 먹고나서는 기분 탓으로 양이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16시가 되어도 엄청 배고프다!!! 라고 생각이 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16시에 단백질 음료 먹긴 먹었습니다^^

2.4 크로크무슈

가장 기본인데 가장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그냥 치즈일 뿐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없는데 뭔가 치즈 식감이 몽글몽글 다 흩어지는 느낌이랄까...? 모짜렐라의 그 쫄깃한 식감이 아니였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식감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스타벅스 트리플치즈 크로크무슈와 비교되는...? 스타벅스 크로크무슈는 치즈가 정말 쫄깃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그걸 자주먹어서 그런지 이디야 메뉴는 식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스타벅스 크로크무슈는 온데간데 없고 비슷한 메뉴인 멜팅치즈베이컨 샌드위치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만감은 충분했기에 식사대용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추천

우선 저는 소금빵을 정말 좋아하고 스타벅스에서는 바질토마토크림치즈베이글을 정말 좋아하지만 꽤나 달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치즈를 좋아하고 베이글도 좋아하고 소세지빵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순위를 메겨보겠습니다...!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 취향을 먼저 공개해보았는데 빵이라면 다 좋아하는 사람이었네요.

영양성분, 포만감 따지지 않고 오직 맛으로만 비교해보자면

1. 대파크림치즈베이글 → 2. 베이컨포테이토스퀘어피자 → 3. 페퍼로니피자 샌드위치 → 4. 크로크무슈

순 입니다. 물론 2~3위는 비슷한데 한 입 먹자마자 만족도로 따지면 피자가 더 좋았었습니다. 

포만감은 대부분 비슷했어서 식사대용으로 드신다면 위 메뉴 모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배가 큰 저는 혹시 배고플까봐 라떼 또는 카푸치노와 같이 먹긴 했습니다만... 부끄럽네요...

4. 마무리

저는 적당량 먹기에는 이렇게 빵을 먹는게 좋아서 식사 대신 빵을 먹는걸 좋아하긴 합니다. 근데 이렇게 빵만 보다보니 한식이 그리워지긴 합니다. 여러분들도 일 때문에라도 카페에서 식사대신 빵을 드셔야 한다면 위 메뉴 중 하나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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